화성 토양 물 발견, 놀랄 만큼 많아…생명체도 찾을 수 있을까

입력 2013-09-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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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토양 물 발견

'화성 토양 물 발견'이 화제다. 화성 토양에도 물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 로리 레신 교수 연구팀은 '화성 토양 물 발견'의 내용을 담은 화성의 토양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 에 발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100일간 활동하며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성의 토양에 물이 약 2~3%의 물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를 쉽게 풀이하면 토양 약 28ℓ(1입방피트)에 약 1ℓ(2파인트)의 물이 화성 토양에 있는 것으로 계산할 수 있다.

연구 책임자 레신 교수는 "화성에 착륙한 인간 발 밑에 많은 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 라며 "토양에 열만 가하면 쉽게 물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양도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는 화성 토양에서 물 이외에도 이산화황, 이산화탄소, 과염소산염으로 알려진 반응성 화학물질도 확인됐다.

특히 반응성 화학물질은 화성 북극 지역과 화성 전체 토양에서 광범위하게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물질은 열에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체가 분해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해 "화학물질의 발견으로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데에 새로운 접근법으로 바꿔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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