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7일 한샘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5% 증가한 2290억원, 영업이익은 42.5% 늘어난 13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2010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서 당사의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상회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을 기존추정치보다 소폭 상회해 전년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는 한샘의 최대 비수기로, 2분기와 4분기 대비 매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마케팅과 영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특판 사업부문에서 중소형 경쟁사 대비 상대적인 영업력 강화로 매출 증가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특판 사업부의 마진율은 다른 사업부대비 낮기 때문에 매출액 증가에는 기여를 하지만 영업이익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 “한샘의 3대 성장 유통 채널인 온라인, 직매장, IK유통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규모의 경제 효과에 기인해 OP margin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