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주가]부품주, 완성차 따라 ‘질주’

입력 2013-09-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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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완성차 업체의 주가와 같이 부진하던 자동차 부품주들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위아, 상신브레이크, 한일이화, 대동, 삼기오토모티브, 평화정공, 일지테크 등 자동차 부품주들은 이달들어 모두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위아는 전날 장중 18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고 신저가를 기록한 지난 4월24일과 비교해 약5개월만에 39.29% 급등했다. 상신브레이크 역시 지난 9일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올 들어서만 50%대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부품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것은 부품주들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완성차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판매호조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방산업 효과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에 내장재를 공급하고 있는 한일이화는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 7802억원, 영업이익 7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6%, 227.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9.2%로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삼기오토모티브도 중국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동변속기 장착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 대동 역시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2345% 증가한 14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런 실적으로 감안하더라도 최근의 상승세는 지나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완성차의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연초 대비 주가 매력이 크지 않은 업체가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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