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순금융자산 세계 20위…1위는 스위스

입력 2013-09-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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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인당 평균 순금융자산 규모가 세계 20위를 기록했다.

독일 보험회사 알리안츠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의 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순금융자산은 1만9181유로(약 2777만 원)로 주요 50국 중 20위에 올랐다. 이는 1만6580유로로 22위를 기록한 전년에 비해 2계단 오른 것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8만3160유로)과 싱가포르(6만6403유로) 대만(6만5076유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일본은 8만3610유로로 미국(10만711유로)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50개국에서 전체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스위스의 개인 평균 순금융자산은 14만1890유로를 기록했다.

알리안츠는 그러나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스위스가 안전지대로 평가받으면서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유로에 비해 37% 넘게 높이 평가된데다 지난해 스위스 가구들의 평균 부채가 7만6200유로로 늘어난 것을 고려할 때 거품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저금리와 주식시장의 활황에 따라 개별 가구의 총 금융자산이 8.1%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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