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장사익 열창, 네티즌 “진정한 대가”

입력 2013-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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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장사익(사진=KBS 1TV 화면 캡쳐)

절절한 목소리의 장사익의 라이브 무대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장사익은 19일 재방송된 KBS 1TV ‘한독 수교 130주년ㆍ근로자 파독 50주년 기념 가요무대 독일공연(8월12일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 한복을 차려입은 장사익은 원로가수 백설희 노래의 ‘봄날은 간다’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선보였다.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 무대를 접한 네티즌은 “장사익, 시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가요무대’ 보는데, 장사익 할아버지의 ‘봄날이 간다’ 보고 감동! 풍부한 성량에 감정도 풍부하시고 가사에 맞춘 손동작까지. 진정한 대가이신 듯”, “‘가요무대’ 장사익 보다가 아무도 몰래 눈물”, “장사익의 노래는 언제나 대단함을 느낀다. 라이브로 들을 때는 감동이 2배가 된다”, “추석 오후 장사익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사익은 ‘찔레꽃’, ‘꽃구경’ 등의 곡으로 한국의 정서를 대표하는 가수로 꼽혀왔으며, 2006년 국회 대중문화ㆍ 미디어 대상 국악상,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1995년 KBS 국악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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