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고향 가는 길…눈여겨 볼 부동산은

입력 2013-09-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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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세종시·대선 공약 등 개발호재 지역 관심

한가위 귀성길에 눈여겨 볼만한 부동산은 어떤 것이 있을까.

부동산114는 17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으로 향하는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종시 효과, 대선 공약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강원지역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입어 땅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여주∼원주 간,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추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도 지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외 원주혁신도시, 남원주역 복합개발, 원주기업도시 등도 눈여겨볼 개발 사업이다.

원주혁신도시에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해 한국관광공사 등 13개 기관과 종사자 4천599명이 2015년까지 이전한다.

원주∼제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사업에 따라 개설되는 남원주역세권 사업도 다시 추진된다. 남원주역세권은 2014년 지구 지정,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은 세종시 이전으로 주변 지역 후광효과가 컸다. 지난해 7월 국무총리실 등 정부기관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청주와 청원 등 부동산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올해 12월에는 정부 세종청사 이전 2단계가 진행된다. 세 차례로 나눠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어 이 지역 호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개발과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등도 주목할 대목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올해 하반기 예비 대상사업 선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201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복선전철로 개량, 논산∼대전∼세종∼청주를 잇는다.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정책 공약도 관심거리다.

지난 7월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106개 지역공약 이행계획이 발표됐다. 이런 지역공약을 뒷받침할 167개 공약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 중 계속사업은 지속하고 신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우선순위별로 진행한다.

계속사업은 71개, 신규사업은 96개로 각각 선정됐다.

계속사업에 포함된 일산 킨텍스∼수서,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의정부∼금정을 연결하는 3개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 건설 사업은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경북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며 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도 수정 추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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