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는 17일 전략적 신수종사업인 자동차클러스터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대길그린·대길산업 등과 540억원 규모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양수도 예정일은 오는 11월12일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선이엔티는 인천지점(소각업) 및 화성지점(건설폐기물업)의 영업에 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양도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수종사업의 투자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가 개선돼 경영효율성과 기업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본 양수도로 최근 사업연도말 기준 매출액은 128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파쇄재활용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이천에너지를 흡수합병할 계획이어서 향후 회사의 매출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