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LTE-A vs 아이폰5S, ‘지문인식’ 뭐가 더 좋을까?

입력 2013-09-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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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기능이라고 다 같지는 않다. 팬택 ‘베가 LTE-A’와 애플 ‘아이폰5S’의 지문인식 기능은 어떤 점이 다를까.

애플이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5S와 지난 8월19일 출시된 팬택 베가 LTE-A의 지문인식 기능을 비교해봤다.

먼저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다. 베가 LTE-A는 센서가 후면에 있다. ‘시크릿키’로 불리는 후면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와 후면터치 기능을 통합했다. 5.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베가LTE-A의 한 손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반면 아이폰5S는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었다. 홈버튼을 터치하면 지문인식 모드로 진입해 잠금을 해제한다.

인증방식도 다소 다르다. 베가 LTE-A는 위에서 아래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인증화면에 진입한다. 최초 등록 시 4번 문지르는 동작으로 지문 형상을 등록한다. 아이폰은 홈버튼에 손가락을 올려두면 자동으로 스캔 후 지문을 등록한다.

베가 LTE-A는 최초 등록 데이터를 분석해 인증하며, 아이폰5S는 지문 데이터의 특징점을 누적해 인식률을 점차 향상시킨다는 점도 다르다. 또 베가 LTE-A는 ‘시크릿 모드’라는 사생활 보호 기능을 넣었다. 지문인식을 하지 않고 잠금 해제할 경우 사용자가 지정한 앱은 보이지 않는다. 아이폰5S는 시크릿 모드는 없지만 앱스토어 결제시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어 보안성이 향상됐다.

두 제품 모두 2개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애플의 지문인식 센서는 자체 솔루션이다. 애플은 지난 2012년 지문인식센서업체 오센텍을 인수한 바 있다. 반면 팬택은 바이오 인식 전문업체 크루셜텍의 기술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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