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 극단적 선택의 소름돋는 하차인가

입력 2013-09-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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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창석의 행보가 궁금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82회에서는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집을 나간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오로라(전소민 분)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황마마는 오로라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정리하려 했던 것일까. 늦은 저녁 세 명의 누나들이 집을 비운 사이 한 장의 편지만을 남긴 채 집을 나갔다.

황마마가 집을 나간 뒤 세 누나들은 집으로 돌아왔다. 황마마는 이미 집을 나간 뒤였지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당연히 늦게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시몽(김보연 분)의 촉은 달랐다. 왠지 이상했다. 곧바로 황마마의 방으로 올라가 살펴보니 집을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황시몽은 황마마의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고, 한 장의 편지를 발견했다. 황시몽은 편지를 보는 순간 극도로 놀란 얼굴을 하며 비명을 질렀다.

과연 황마마의 가출이 극단적 선택의 소름돋는 하차로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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