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시리아 군사공격 가능성 재고조

입력 2013-09-12 0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 가능성이 다시 고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센트 오른 배럴당 107.5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센트 상승한 배럴당 111.58달러를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일 대국민 연설에서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서방이 군사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러시아의 중재안이 성공할지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에 군사개입 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시리아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는 지난 6월 이후 31% 감소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는 3410만배럴로 전주 대비 63만9000배럴 줄었다.

미국 내 원유 생산은 하후 775만 배럴로 증가해 지난 198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IA는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21만9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0만배럴 감소폭을 밑도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예상에 못 미쳤다.

도매재고는 지난 7월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수치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예상치 평균 0.3% 증가를 밑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50,000
    • -1.37%
    • 이더리움
    • 4,213,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
    • 리플
    • 2,788
    • -2.69%
    • 솔라나
    • 182,900
    • -3.69%
    • 에이다
    • 550
    • -4.51%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80
    • -6.49%
    • 체인링크
    • 18,340
    • -4.78%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