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부동산 “살아있네~”…글로벌시장 회복 주도

입력 2013-09-10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액 600억 달러로 전년비 21% 증가…미국 5%ㆍ유럽 14% 불과

아시아가 글로벌 부동산시장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지난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액이 600억 달러(약 65조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다국적 부동산 중개업체 존스랑라살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같은 기간 미주지역 증가율은 5%,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의 증가율은 14%에 불과했다고 존스랑라살은 전했다.

특히 신흥시장 위기설이 대두돼 많은 아시아 국가의 증시와 통화 가치가 하락했던 2분기에도 매매 증가율이 18%에 이르는 등 부동산시장은 견실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메건 월터스 존스랑라살 아ㆍ태캐피털마켓리서치 대표는 “아시아는 여전히 다른 두 지역보다 성장세가 견실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신의 돈을 이 지역에 할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통화ㆍ재정정책인 아베노믹스를 펼치는 일본이 아시아 부동산시장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일본의 상업용 부동산 매매액은 208억 달러로 전년보다 50%나 늘었다. 그 가운데 190억 달러는 일본 투자자로부터 나왔다고 WSJ는 전했다. 또 현지 부동산투자신탁(REITs)이 109억 달러의 상업용 부동산을 사들이며 부동산시장 회복을 주도했다.

한국의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액은 전년보다 34%, 호주가 27%, 싱가포르가 15%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여전히 심한 중국과 홍콩은 각각 2%와 3%씩 감소했다고 존스랑라살은 전했다.

아ㆍ태지역 투자자들이 이 지역 매매액 600억 달러의 거의 대부분(562억 달러)을 차지했으나 유럽 투자자들도 아시아의 부동산을 14억 달러어치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전체 투자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미국 투자자들의 아ㆍ태지역 투자는 59%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따라 자국시장에 다시 눈을 돌린 영향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45,000
    • -1.44%
    • 이더리움
    • 2,883,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38%
    • 리플
    • 1,997
    • -0.94%
    • 솔라나
    • 121,900
    • -2.25%
    • 에이다
    • 373
    • -2.61%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2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70
    • -3.2%
    • 체인링크
    • 12,740
    • -1.8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