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리프]울트라건설, 임원 인사 통해 영업력 강화 등

입력 2013-09-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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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네수엘라 석유수출시설 기본설계 수주

대우건설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석유수출시설의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베네수엘라 최대 유전지대인 오리코노(Oricono)지역의 후닌~카라보보~아라야 간 약 1500㎞에 원유 저장, 이동 설비 및 부두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738억원 규모로 착수 후 12개월 동안 설계를 수행한다. 현재는 대우건설(50%)과 STX중공업(50%)이 조인트벤처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조만간 포스코건설이 참여하고 대우건설이 주관사를 맡아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독식해온 고부가가치 분야인 플랜트 FEED 시장에 진출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또 기본설계 완료 이후 EPC(설계·구매·시공) 계약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송도 센투몰 ‘빛의 거리’ 조성

포스코건설은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 일대에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투몰 일대 약 300m 구간에 조성된 ‘빛의 거리’에는 글로벌 도시로 뻗어나가는 송도의 미래를 보여주고자 하얀색 풍선 모양의 LED 조명이 설치됐다.

센투몰 ‘빛의 거리’는 내년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게임 폐막시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점등된다. 이에 글로벌 명품도시 송도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야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센투몰 상가분양 관계자는 “송도와 센투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빛의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며“깊어지는 가을 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빛의 거리’를 걸으며 송도의 달콤한 야경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 하반기 임원 인사 통해 영업 강화

울트라건설이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영업강화에 나섰다.

울트라건설은 공석이던 토목사업본부장(직대)에 최동욱 상무를 승진 조치하는 등 9일자로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무(대우) 승진도 이어졌다. 부서별로는 △건축부 박준성 △인프라사업부 김원길 △공공영업 나광호 △건축영업 서동인 상무(대우)가 내부 승진했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승진을 통해 부서별 영업을 강화했다”면서 “이번에 인사가 난 임원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건축을 비롯한 토목, 각종 영업분야 인재에 대한 인사가 주를 이룬 만큼 향후 공사 수주, 분양 등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 하반기 인사에서는 일반 사업부 인사나 감원 조치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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