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시리아 사태 우려 완화

입력 2013-09-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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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리아 결의안, 국내외 충분한 지지 못얻어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 떨어진 배럴당 109.5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56달러 내린 배럴당 113.56달러를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내외적으로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촉구하고 있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의회는 이르면 11일께 시리아 공격 결의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 공격에 대한 반대 의장을 보이는 의원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공격이 감행되더라도 시리아를 돕겠다고 천명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류 역시 시리아 군사공격에 반대하는 모습이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군사행동을 하면 반드시 보복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러시아는 군사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시리아에 화학무기의 통제권을 국제사회에 넘기라고 전격 제안하고 나섰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제안이 유가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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