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부실회사채 인수 판매 증권사 일부 배상 책임

입력 2013-09-09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원이 부실 회사채를 인수하고 판매한 증권사에게 일부 배상 책임을 물어 주목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대한해운 회사채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 130명이 당시 발행 주관사인 현대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투자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 32부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법원은“부실 회사채를 인수하고 판매한 증권사가 일부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며 “전체 손배소 금액의 60%를 배상하라”고 선고한 것.

이에 따라 현대증권에서는 전체 배상금 30억원 규모중 60%인 18억원을 물어주게 됐다.

원고측(회사채 투자자들)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한누리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금융기관이 부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판매에만 급급한 사태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최근 진행중인 CP(기업어음), 회사채 관련 불완전 판매 소송에서도 금융기관들의 투자자 책임 보호 의무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2010년 말 현대증권을 대표주관사로, 대우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후 총 86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었다. 그러나 유상증자 직후 한 달 만에 대한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주가가 폭락해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68,000
    • -4.17%
    • 이더리움
    • 3,042,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364,100
    • -5.8%
    • 리플
    • 1,630
    • -8.07%
    • 솔라나
    • 122,500
    • -5.7%
    • 에이다
    • 252
    • -5.26%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21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1.53%
    • 체인링크
    • 14,720
    • -4.97%
    • 샌드박스
    • 59.41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