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6일 규제 합리화로 회사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기 연구원은 “지난 7월 마련된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중 회사채 펀드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이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완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증권사가 인수한 회사채를 계열 자산운용사가 펀드에 편입시키는 것이 제한됐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AA-’등급 이상의 경우 편입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AA-’등급 이상 회사채의 경우 증권사가 회사채를 인수하더라도 계열 자산운용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수요예측에서의 투자 제한이 풀리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A등급 이상이 수요예측 금액의 6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효과는 시행일인 11월에나 가서야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