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 중인 SK네트웍스 주식 매각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날 장 마감후 SK네트웍스 주식 988만6160주를 블록딜로 내놨다. 전체 발행주식의 3.98%에 달하는 물량으로 할인율은 4.0%~8.0% 수준이다. SK네트웍스 5일 종가가 6860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각 규모는 65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매각 주관회사는 KDB대우증권,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다.
2013년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SK네트웍스 최대주주는 SK(주) 외 6인으로 지분율은 39.72%다. 5% 이상 주주는 신한은행(7.12%), 한국정책금융공사(5.02%)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