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좇아라] 버핏 따라잡기… 5년간 묻어둘 주식만!

입력 2013-09-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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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유행주 투자는 피하고 약세장 대비 포트폴리오 다각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CEO. 블룸버그
투자자들은 매일 주식을 매매하고 어떤 주식을 살지 고민한다. 그러나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시장이 내일 문을 닫고 앞으로 5년간 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주식을 사라”고 강조해왔던 것처럼 투자자들이 투자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최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사실 버핏은 “가장 선호하는 주식 보유기간은 평생”이라고 말해 왔다.

버핏의 평균 주식 보유기간은 4년~4년 반 사이다. 이런 투자라면 매일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까지와는 투자 방법이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앞으로 5년간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전략을 취한 투자자라면 이제까지 투자해 왔던 헤지펀드나 뮤추얼펀드에서 나가고 기술주나 유행주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 마켓워치는 권고했다. 이전 투자가 5년이라는 장기적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포트폴리오에서 이를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마켓워치는 강조했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와 인맥 전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업체 링크드인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들이다. 그러나 이런 종목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나 경쟁 격화 등으로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는 맞지 않는 종목이다.

또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져도 동요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세스 마스터스 번스타인글로벌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성장하기를 바란다. 또 이들은 피할 수 없는 약세장에 진입했을 때 돈을 잃는 것도 우려한다”며 “이에 따라 이 두 가지(돈을 버는 것, 약세장에 대비하는 것)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우지수는 오는 2018년까지 2만선을 돌파할 것”이라며 “이는 연 7%씩 상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시의 장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들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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