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미국 9월 양적완화 축소할 것”

입력 2013-09-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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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이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작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총재는 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유럽 등의 평가를 보면 특별한 것이 없는 한 이번 FOMC에서 사전 기조(양적완화 축소)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FOM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다.

김 총재는 “과거엔 9월에 양적완화를 축소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면 연기할 수 있다는 어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은이 중소기업 대출제도(총액한도대출)로 은행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지원, 중소기업의 자본확충·신용경색 해결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뒤에는 실물경제와의 불균형이 자리했다며 실물경제의 주축은 바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준 비아트론 사장, 노선봉 우리기술 사장, 박환우 성호전자 사장, 이장원 블루버드 사장, 이현국 해성산전 사장, 조성용 경인양행 사장, 최동수 한영알코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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