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KTB투자증권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KTB투자증권 2분기(7~9월) 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은 65억원의 순손실이 예상되고 있으나 내년에는 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KTB네트워크의 신규 펀드 결성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밝다”며 “신규 펀드 결성은 단기 수익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투자 회수가 이뤄지는 3~5년 후에는 실적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중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창조금융 수혜)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일회성 이슈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서 최근 0.3배까지 떨어져 낙폭 과대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