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자의 기원도 한반도? 신라 불경에서 가타카나 기원 문자 발견

입력 2013-09-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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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자의 기원도 한반도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일본에서 나왔다.

2일 NHK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 요시노리 히로시마대 명예교수와 한국 연구진은 신라시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불경의 일부에서 가타카나의 기원으로 보이는 문자들을 발견했다.

서기 740년쯤 신라에서 제작된 대방광불화엄경에서 먹으로 쓴 한자 옆에 각필로 새겨진 글자들이 360군데 발견된 것. 대방광불화엄경은 현재 나라 도다이사에 있다.

고바야시 교수는 이 글자들에 대해 “외형이 한문을 축약한 형태인데다, 한자를 읽기 쉽게 하려고 한자 옆에 발음법을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 가타카나와 비슷하다”며 “한자를 축약해 만든 가타카나의 근원이 한반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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