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산 극적으로 상위스플릿 진출...성남 제주는 하위스플릿으로

입력 2013-09-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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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현영민이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연합뉴스)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극적으로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다.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즉 전반기 라운드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원은 전남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승점 41점으로 5위에 올라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41점을 기록해 7위까지 주어지는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었다.

부산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40점을 획득하면서 7위, 막차로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다. 부산은 전반 43분 한지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40분 김은중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무승부가 될 경우 성남에 밀려 하위스플릿으로 밀려날 수도 있었던 위기에서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박용호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7위를 확정지었다.

반면 성남은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0초만에 터진 황의조에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지만 부산이 막판 결승골을 기록하며 간발의 차이로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성남은 부산과 같은 승점 40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단 1골이 부족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제주 역시 홈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페드로의 결승골로 2-1의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과 성남이 모두 승리를 거둠에 따라 상위스플릿 진출이 좌절됐다. 부산과 성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극적인 상위스플릿 합류를 바라볼 수 있었던 제주였기에 가능성은 크지 않았지만 제주는 이들이 모두 승리하면서 하위스플릿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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