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분기 적자전환… 영업익 76.9%↓

입력 2013-08-30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리점에 물량 떠넘기기로 ‘갑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남양유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도덕성에 흠집이 나면서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1억원보다 76% 감소했다. 순손실은 4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도 작년 2분기에는 약 3577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3089억원으로 5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줄어든 53억원에 그쳤으며, 반기 순손실은 8억8000만원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5월 남양유업 전 영업팀 직원의 ‘막말 통화’ 내용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고, 이후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등이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하며 실적에 다소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승언(대표집행임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0] [기재정정]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5,000
    • +1.14%
    • 이더리움
    • 4,383,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3.03%
    • 리플
    • 2,867
    • +1.27%
    • 솔라나
    • 190,200
    • +1.87%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10
    • +2.52%
    • 체인링크
    • 19,260
    • +1.1%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