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새브랜드 ‘토스트’공개…글로벌 시장 정조준

입력 2013-08-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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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분할 후 홀로서기에 나선 NHN엔터테인먼트가 본격 출범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유가증권시장(KOSPI) 재상장일인 29일 판교 테크노밸리 플레이뮤지엄에서‘미디어데이 2013’을 열고 새 브랜드 ‘토스트(TOAST)’를 공개하고, 회사의 분할 취지와 사업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분할취지 및 사업방향성을 설명 △2013~2014년 신규 라인업 소개 △새 브랜드인 토스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새로 공개된 브랜드인 토스트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PC게임과 스마트폰게임 통합 브랜드로 토스트와 같이 ‘매일 만나도 즐거운 것(Everyday Fun)’을 상징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게임의 단점은 고스톱·포커게임을 제공하는 로컬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점을 감안, 새로운 브랜드인 토스트를 통해 PC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은상 대표는 “분할은 대형 게임회사로서 큰 변화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스스로의 도전"이라며 "콘텐츠 혁신과 스마트폰게임 사업 강화와 글로벌 시장 동시 진출 전략을 통해 아시아 중심의 스마트폰 게임 플레이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보드 게임류 게임은 기존 브랜드인 한게임으로 서비스하고, RPG, SNG, 스포츠, 액션 등 다른 모든 장르의 게임은 토스트로 일원화하는 멀티 브랜드(Multi-Brand)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작으로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2종의 게임에 대한 해외 진출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마운틴’은 일본 최대의 글로벌 퍼블리셔 ‘그리(GREE)’를 통해, ‘피쉬아일랜드’는 이용자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라인도저’‘라인체이서’등 향후 라인(LINE) 전용 게임들을 출시, 라인과의 견고한 협력 관계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1년간 게임 스타트업(StartUp)에 2천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단순히 금액 투자에 그치지 않고 개발사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조만간 이를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하반기와 내년에 출시될 신규 게임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라인(LINE) 게임으로 출시된 ‘포코팡(POKOPANG)’을 국내에 론칭하고,모바일 RPG ‘레벨업(LEVEL UP)’을 선보일 계획이다.

PC온라인 부문에서도 올 하반기에 MMORPG ‘에오스’를 필두로 유럽의 게임 어워드를 휩쓴 ‘드라켄상’ 아시아 판타지를 구현한 ‘아스타’ 중국 대륙을 휩쓴 웹게임 ‘팔 온라인(PAL Online)’ 등을 선보여 시장 공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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