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한국 등 각국 정보요청 건수 첫 공개

입력 2013-08-28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2만~2만1000개 계정 정보 요구…한국은 15개 계정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27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정보를 요청한 계정 건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글로벌 정부 정보공개 요청 보고서(Global Government Requests Report)’에서 지난 상반기 세계 74국의 요청 현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74국 정부는 사용자 계정 약 3만8000개에 관한 정보를 요청했다. 요청 건수로 보면 약 2만6000건이었다.

미국은 사용자 계정 수로는 2만~2만1000개, 요청 건수로는 1만1000~1만2000건의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청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인도가 계정 4144개, 건수 3245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순이었다.

페이스북은 미국의 요청 중 79%를, 영국은 68%를 각각 받아들였다.

한국은 지난 상반기에 15개 계정에 관한 정보를 7차례에 걸쳐 요구했으나 페이스북이 받아들인 것은 14%에 불과했다.

페이스북의 법률고문인 콜린 스트레치는 “우리는 계속해서 정부의 정보공개 요구에 맞설 것”이라며 “이 보고서는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며 결코 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음 보고서에는 우리가 정부로부터 받았던 정보요청과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49,000
    • +0.84%
    • 이더리움
    • 4,362,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65%
    • 리플
    • 2,850
    • +2.26%
    • 솔라나
    • 190,200
    • +1.17%
    • 에이다
    • 565
    • -0.5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9,010
    • +0.32%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