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야오 중국 재정부 차관이 중국에 추가 부양책이 필요없다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내외의 가혹한 경제 상황에 부딪혔다”면서 “안정적인 경제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에서 다음 주 열리는 주요20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는 “미국은 현재 양적완화를 언제 축소할 것인지와 축소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선진국의 긴축통화 정책 전환에 다른 국가들에 어떻게 견딜 수 있는 지가 G20 회담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재는 “G20의 주요 쟁점은 주요 선진국들이 출구전략을 이행할 때 외부적 영향을 어떻게 최소화 할 수 있는지”라면서 특히 신흥국의 자본유출을 야기하고 신흥국 통화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