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88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43포인트(0.56%) 상승한 1880.59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6.43포인트 뛴 1876.59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73억원을 저가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억원, 83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0억원, 비차익거래 89억원 순매도로 총 13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1% 이상 뛰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화학, 제조, 통신, 기계, 서비스, 유통 등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 금융, 건설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일주일만에 130만원선을 회복했으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 한국전략, KB금융 등에서는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5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