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게임빌의 3분기 실적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7%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률(OPM)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33.5%수준이었으나 올 3분기는 19.2%로 14.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게임빌의 실적 전망치는 시장에서 가장 보수적 수준”이라며 “다만, 유증 충격, 실적 악화 충격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데다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마저 크게 떨어진 상황이므로 밸류에이션 모멘텀만으로 시장에 어필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뚜렷한 히트작 창출 실패, 수익성 낮은 퍼블리싱게임 매출 비중 급증 등으로 글로벌 소박게임 중심 안정적 성장구조라고 하는 장점 퇴색됐다”며 “퍼블리싱게임 비중 급증으로 수익성 급격히 악화되면서 효율적 비용구조에 따른 고수익성이라고 하는 장점도 크게 퇴색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