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1만주 이상 개인투자자의 대량 주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개인투자자 대량주문 현황’에 따르면 8월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건수는 일평균 1만9858건으로 올 1월 3만1157건 보다 36.26% 감소했다. 다만 1억원이상 개인의 대량주문은 일평균 7448건으로 지난 1월 7237건 보다 (2.92%) 소폭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으며 삼성생명(2.53%), NHN(1.50%), 삼성화재(1.35%)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1.24%), 유니켐(9.85%), 현대피앤씨(8.02%) 등으로 주로 저가주가 차지했다.
8월 전체 주문 중 개인이 차지하는 일평균 주문건수 비중은 61.86%로 올해 들어 최저치인 6월 55.70% 대비 6.16%p 증가했다. 8월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도 52.8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 외국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21.01%, 25.11%로 연초대비 2.18%p, 2.93%p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