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사망자 355명 추정…미국, 군사개입 검토

입력 2013-08-25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사용으로 말미암은 사망자가 355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이 국경없는 의사회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날 화학무기 공격이 있던 다마스쿠스 근교 구타 지역에서 신경가스 중독 증세로 약 3600명의 환자를 받았으며 그 가운데 3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경련과 침 과다분비, 동공 축소와 시각 장애,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 공격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유엔 조사단의 현장 방문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군사개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대통령이 펜타곤에 시리아에 대한 군사적 선택사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미 해군 소속 전함이 시리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8,000
    • +0.17%
    • 이더리움
    • 4,566,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3.8%
    • 리플
    • 3,062
    • +0.62%
    • 솔라나
    • 199,300
    • -0.2%
    • 에이다
    • 626
    • +0.81%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9%
    • 체인링크
    • 20,940
    • +2.35%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