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서 입지 줄어든 기성용, 선덜랜드로 임대?

입력 2013-08-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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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영국 언론들이 기성용(24)의 선덜랜드행과 관련한 보도를 내놓고 있다.

스완지 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올시즌 리그 개막전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후반 30분이 넘어서야 투입됐다. 23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페트로룰(루마니아)과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아예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우선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임대 영입을 위해 스완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페트로룰과의 플레이오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기성용의 임대 협상을 23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올시즌 구상을 밝히며 그가 공격수 루크 무어를 엘라지그스포르로 이적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과 함께 공격수 르로이 리타와 수비수 커티스 오벵은 방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 역시 기성용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선덜랜드행이 거론되는 기성용”이라는 제목과 함께 선덜랜드가 기성용을 임대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6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함께 셀틱 글래스고에서 스완지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28번의 리그 경기에서 출장한 기성용은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스완지의 잔류를 이끌었고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 리버풀로부터 존조 셸비를 영입했고 베티스 세비야로부터 호세 카나스를 영입해 경쟁이 치열해졌다. 기존의 레온 브리튼과 조나단 데 구즈만 등이 더해지면 기성용의 입지는 크게 좁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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