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반기 금 수출 798t…전년비 10배 육박

입력 2013-08-20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이 올들어 800t에 육박하는 금을 수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의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금 수출량은 지난해 상반기 83t에서 올 상반기 798t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영국의 금 수출 규모는 전 세계 생산량의 30%에 육박한다. 이는 290억 파운드라고 FT는 전했다.

영국에서 수출된 금은 일단 금 제련산업이 발달한 스위스를 거쳐 세계 각국에 공급된다.

영국의 금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에서의 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영국에는 상용화할 수 있는 규모의 금광은 없지만 런던은 전 세계 금 시장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런던 소재 은행의 금고에는 주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과 투자자들 소유인 금 1만t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값은 올들어 26% 하락하면서 지난 6월에는 3년 만에 최저치인 온스당 1180달러까지 떨어졌다.

금값의 하락으로 중국 등 아시아 소비자들의 금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금 수요는 상반기에 54% 늘었다.

매튜 터너 맥쿼리증권 귀금속 담당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금을 원하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면서 “중국은 금을 사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금이 서양에서 아시아로 대규모 이동하면서 거래 및 제련 산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런던 금 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지난 6월 중국과 인도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12년 만에 최고치인 900t에 달했다.

스위스의 금 제련업체인 메탈러·팜프·발캄비 등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20,000
    • +2.24%
    • 이더리움
    • 3,107,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82%
    • 리플
    • 2,094
    • +2.7%
    • 솔라나
    • 133,500
    • +2.3%
    • 에이다
    • 403
    • +2.5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90
    • +1.31%
    • 체인링크
    • 13,830
    • +3.83%
    • 샌드박스
    • 12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