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어느 장단에 춤을 추나

입력 2013-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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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증권사 마다 제각각

게임빌 하반기 실적을 두고 증권사마다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해외부문 호실적에 주목은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 9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57억원)를 하회했지만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26.4%로 자체 게임 매출 비중 확대로 상반기 대비 4.4%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반영돼 목표가는 낮췄지만 해외 모멘텀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게임빌은 단기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해외매출액의 지속적인 성과, 퍼블리싱게임의 주요성과를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게임빌의 하반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높은 게임라인업이 준비돼 있고 2분기 출시된 게임들의 3분기 이후 실적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는 점에서 상반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은 2분기 어닝쇼크로 인한 실적 전망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종전 11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21%나 낮췄다. 게임빌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6% 감소하고 전년대비 39% 감소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영업이익 절대치가 감소한 것은 변동비 조정과 투자비용 속도조절에 실패한 것을 의미한다"면서 "2분기 실적은 전망치(영업이익 65억원)를 대폭 미달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어닝쇼크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부진이라고 짚었다. 그는 “인건비, 마케팅비 등 실적 부진에 원인이 된 비용들이 매출 증가세 못지 않게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 역시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대비 48%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로 인해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3분기에는 2분리 라인업이 20개였던 수량적 효과가 존재했지만 개별 게임당 평균 매출은 1분기보다 감소하면서 개별 게임당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역시 게임의 성공 여부와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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