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중동산 원유 공급 차질

입력 2013-08-1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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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리비아의 원유수출 터미널이 문을 닫으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센트 오른 배럴당 106.14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 양대 원유수출 터미널에서는 보안직원들의 파업이 2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출 물량이 하루 6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이 이같이 감소한 것은 2011년 내전 이후 처음이다.

리비아의 양대 원유수출 터미널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전에서도 유사한 파업이 이어지면서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에서는 남부 수출항의 보수공사로 원유 수출량이 하루 50만배럴 감소할 전망이다.

빌 바루크 이트레이더닷컴 선임 시장전략가는 “리비아에서 원유 공급에 문제가 있다”면서 “원유시장은 상승 모멘텀을 얻었으며 배럴당 105달러는 중요한 지지선”이라고 말했다.

WTI는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2.5%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미국에서 발표될 소매판매·소비자물가·신규 주택착공 등의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 지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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