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55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8포인트(-0.84%) 하락한 550.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전환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8억원, 135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가 2% 이상 낙폭을 보인 가운데 IT부품,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IT하드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이상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운송은 3.44% 상승했고 금융, 건설,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동서를 제외하고 전 종목 하락했다. 특히 CJE&M, 다음은 3% 이상 하락했고 포스코ICT, 파라다이스, 셀트리온,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은 1% 이상 내렸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0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 602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