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지론, 상반기 대출 맞춤 중개 301억원…전년 대비 106% ↑

입력 2013-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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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가 후원하는 한국이지론의 지난 상반기 대출 맞춤 중개 규모가 301억원(2650건)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중개건수는 58.4%(977건) 증가했으며 중개금액은 106.2%(155억원) 늘어났다.

금감원은 ‘한국이지론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영업기반이 강화되고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이지론은 지난 2005년 10월 금융소외계층 등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회사로 흡수하기 위해 금융협회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곳이다. 설립 이후 맞춤대출 중개서비스를 통해 2196억원(3만4685건)의 대출을 중개하며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3000만원 이하 저소득자가 이용자의 85.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출의 99.5%가 신용대출로서 담보력이 없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층이 주된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지론은 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공신력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대출사기나 고금리사채 피해 등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대출시 금융회사가 한국이지론에 지급하는 대출중개수수료가 낮아 대출금리 인하의 혜택을 볼 수 있어 이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지점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경우 한국이지론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전화로 대출상담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이지론의 역경매방식 대출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의 대출상품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금융회사 대출거절 고객에 대해서는 금융회사로 하여금 한국이지론을 통해 맞춤형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토록 하는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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