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 지표 호조와 뉴욕증시 약세가 재료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이 전날보다 2.30달러, 0.2% 오른 온스당 1312.2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해 전월의 8.9%와 같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다. 소매판매는 13.2% 증가로 전월의 13.3%에 다소 못 미쳤다. 1~7월 농촌 제외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보다 20.1% 늘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수출액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중국의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지난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2% 증가보다 증가폭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10.9% 늘어났다.
9월 인도분 은 선물가격은 1.1% 상승한 20.407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