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설국열차 흥행하려면‘루퍼’만큼 흥행해야 - KTB투자증권

입력 2013-08-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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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데다 올 하반기에 설국열차의 국내외 흥행 가능성, 네이버 라인 메신저를 통한 게임 서비스 등 주가 상승 동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주력 사업인 방송 부문을 제외하고 게임부문 매출, 영화부문 매출, 음악부문 매출 등 전 부문이 비교적 양호하다”며 “다만 올 하반기에 설국열차의 국내외 흥행 가능성, 네이버 라인 메신저를 통한 게임 서비스 등 주가 상승 동력이 있지만, 예측이 가능하다기 보다는 행운이 따라줘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 이후에 설국열차 북미 개봉이 예정돼 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루퍼’나 ‘시간여행자의 아내’ 급의 성공을 거둬야 한다는 것. 박스오피스 6000만달러 정도를 기록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만약 북미시장에서 충분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면 미니멈개런티가 있음에도 제작비 상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 치후 360을 통한 ‘다함께 차차차’중국 진출은 의미 있는 매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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