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Q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현대증권

입력 2013-08-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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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9일 효성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건 현대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2분기 매출액은 3조3577억원, 영업이익은 20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9%, 160.8% 증가했다”며 “시장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이며 전 사업부문에 걸친 실적개선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평균 환율 상승도 실적호조에 기여했지만 수요 증가와 제품 스프레드(마진差) 확대가 어닝서프라이즈의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익이 예상되지만 실적은 여전히 견고할 것”이라며“3분기 중공업부문 영업실적은 BEP(손익분기점)로 추정한다. 캐시카우인 타이어코드(산업자재부문)와 스판덱스(섬유부문)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두 제품 모두 원자재 가격 하락, 가동률 상승 및 증설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에도 주력 제품 판매호조 지속에 따른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고, 내년 이익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점, 현 주가가 2013년 예상 PBR 0.7배 수준임을 고려할 때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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