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 ‘지옥’에서 탈출한 18살 중국 소녀...11일간 감금·성폭행 당해

입력 2013-08-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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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샤오룽의 방. 침대 옆에 6달동안 파낸 지하실이 보인다. 데일리메일캡쳐

중국에서 18살 소녀가 11일 동안 지하실에 갇혀서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저장성 자싱에 사는 노동자 천샤오룽(36)은 가라오케에서 만난 이 소녀를 지난 6월 12일 납치했다.

천은 소녀에게 자신의 삼륜 오토바이에 태운 뒤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 칼로 위협했다. 그는 그녀의 옷을 벗기고 쇠사슬로 묶은 다음 6달동안 파낸 지하실에 그녀를 숨겨놨다. 그는 그녀를 성폭행하고 벌거벗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

그녀는 샤워를 할 때 딱 2번만 지하실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소녀는 손톱 정리에 사용하는 네일파일로 사슬을 끊었고 천이 집을 비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소리를 지르며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 이웃은 첸강신문에 “그녀는 울고 있었고 도와주지 않으면 그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이웃의 도움으로 소녀는 구출됐고 천은 납치와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대변인은 “그가 온라인을 통해 포르노 소설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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