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vs 베가 LTE-A, 가로수길에서 붙는다

입력 2013-08-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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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2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전자와 팬택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LTE-A 스마트폰 한 판 승부를 펼친다.

7일 LG전자와 팬택에 따르면 ‘LG G2’와 ‘베가 LTE-A’의 출시를 앞둔 양사는 신사동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체험 매장(팝업 스토어) 개장을 준비 중이다. LG전자는 매장 간판을 다는 등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팬택은 이날 오후 1시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두 매장은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양사는 제품 체험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와 팬택이 소비자 관심을 얻기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검 승부’를 벌이는 모양새다.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는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안착한 상황이다. 결국 LG전자와 팬택이 LTE-A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려면 상대방 제품을 넘어서야 한다.

양사가 제품 홍보의 전초기지로 신사동 가로수길을 택한 데에는 이 지역이 현재 젊은 층 유행의 선도지역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강남역이나 홍대도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곳이지만, 강남역은 모든 연령층이 모이는 곳이라 젊은 층의 집중도가 낮고 홍대는 가로수길보다 낮은 연령층이 많이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 가로수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전작 옵티머스G를 체험하는 문화 공간 ‘G스타일하우스’를 가로수길 근처에 있는 논현동 플라툰 쿤스트할레에서 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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