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출구전략 불안에 하락

입력 2013-08-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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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시 하락세로 이어졌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1% 하락한 30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지수는 7일 만에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3% 하락한 6604.2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4032.57로 0.43% 내렸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17% 떨어진 8299.7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의 지난 6월 제조업 주문은 전월 대비 3.8%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0%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양적완화를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마켓뉴스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성장세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대로 나아진다면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쪽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올해 세 차례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가운데 언제라도 자산매입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2위 철강업체 잘츠기터가 올해 세전손실이 4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2% 폭락했다.

독일 화학기업 랑세스도 수요가 올 하반기에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에 4.3% 급락했다.

세계 최대 재보험업체인 뮌헨리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35% 급감했다는 소식에 4.9%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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