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테크크런치 보도에 “억울하고 당황스럽다”

입력 2013-08-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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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LG가 새 폰 출시를 앞두고 기사를 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이 기사에서 LG 측이 돈을 줄 테니 LG G2 리뷰를 작성해 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6일 “이번 보도는 해외 미디어 협찬 진행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며 “억울하고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 미디어와 광고 기사를 작성할 때는 미디어 쪽이 몇가지 패키지를 제시하면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면서 “이번 경우 버슨 마스마스텔러를 통해 테크크런치 광고국에 접촉했는데, 광고국에서 편집국 연락처를 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외 미디어들은 협찬 기사를 작성할 때는 해당 업체가 지원해준 사실을 반드시 함께 명기한다”고 덧붙였다. 또 “리뷰와 테스트를 좋게 포장해 달라는 요청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기사를 사고 있다’는 표현은 너무 과격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테크크런치가 애플에 다소 편향적인 매체라는 점을 들어 한국 기업 때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전 세계 스마트폰 3위로 올라서며 2위인 애플을 맹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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