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매도·호주금리 관망 속 환율 상승세…1110 원대 중반 전망

입력 2013-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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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매도물량과 호주 기준금리 관망세 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60원 오른 1115.40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115.0 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으로 공급 압력을 받는 가운데 장중 예정된 호주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아시아통화 움직임을 관망하며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미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25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저점을 낮추고 1.325달러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는 98.1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8.3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일(현지시간) 7월 미국의 비제조업 지수가 5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전월의 52.2와 시장 전망치인 53.1을 모두 웃돌았다.

7월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9.8로 전월의 48.3에서 개선됐다.

이날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제도 총재는 현 시점에서 경제지표가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의 연설을 통해 “실업률이 7.4%까지 하락하면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해야할 시점을 찾는 상태에 좀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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