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 조선의 얼굴 송강호ㆍ조정석ㆍ김혜수의 관상은?

입력 2013-08-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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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조정석, 김혜수의 관상이 공개됐다.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의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6일 극중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과 내경의 조력자 팽헌(조정석), 조선 최고의 기생 연홍(김혜수)의 관상과 인물소개를 공개했다.

▲송강호(사진 = 쇼박스)

▲조선 최고의 관상가, ‘구렁이 상’ 내경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은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다. 처남 팽헌,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깊은 산속에서 궁핍하지만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비범한 재주를 알고 찾아온 연홍에 의해 한양으로 상경하게 된다.

용한 관상가로 그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도성 안까지 퍼지게 되고, 좌의정 김종서에 이끌려 궁에 입성하게 된 그는 관상을 통해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조정석(사진 = 쇼박스)

▲내경의 문제적 동반자, ‘너구리 상’ 팽헌

내경의 처남이자 조카 진형을 끔찍하게 여기는 팽헌은 내경 부자와 함께 산속에서 칩거하던 중 관상으로 돈을 벌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오게 된다. 매형의 관상실력이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팽헌은 한양 내 내경의 명성이 점차 높아지자 덩달아 흥이 난다.

팽헌은 궁에 들어가 수양대군(이정재)을 견제하던 내경을 도우려다 뜻하지 않은 빌미를 제공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김혜수(사진 = 쇼박스)

▲눈치로 관상 보는 기생, ‘고양이 상’ 연홍

연홍은 한양에서 고관대작들이 드나드는, 관상 봐주기로 유명한 기생집을 운영하고 있는 안주인이다.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다 겪어 학문적 지식이 아닌, 눈치로 관상을 보는 그녀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천재 관상가 내경을 한양으로 불러들인다.

관상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나아가 권력까지 쥐고 싶어하는 세속적인 욕망이 강렬한 인물이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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