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매매공방에 보합권 마감

입력 2013-08-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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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매공방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16포인트(0.37%) 내린 1916.22로 장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이날 코스피지수는 2.55포인트 떨어진 1920.83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잠시 반등에 나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경계매물에 밀려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관이 860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2억원, 38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5억원, 비차익거래 547억원 순매수로 총 58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2.51%)이 2% 이상 조정을 받았고 철강금속(-1.08%), 전기가스(-1.02%), 보험(-1.02%), 기계(-0.09%), 전기전자(-0.61%), 금융(-0.56%), 유통(-0.45%) 등도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1.87%), 의약품(1.79%), 섬유의복(1.05%)가 1% 이상 상승했고 종이목재(0.92%), 비금속광물(0.47%), 건설(0.31%)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종목은 고전했다.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애플의 일부 제품에 대해 내려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금지 명령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가 0.93% 밀려났고 현대차(-0.43%), 포스코(-1.79%), 한국전력(-0.88%), SK이노베이션(-1.32%), 삼성화재(-1.60%) 등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특히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매입 소식에 4%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신한지주(0.24%), LG화학(0.17%), 현대중공업(0.93%), LG전자(1.82%) 등은 선전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4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360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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