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유니세프, 최빈국에‘프리베나13’ 공급계약

입력 2013-08-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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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총 7억4000만 도즈 제공될 예정

화이자가 세계 최빈국 영유아와 소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해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을 추가로 유니세프에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계백신면역연합의 AMC(Advance Market Commitment) 규정에 따른 것으로 화이자는 지난 두 차례의 계약에 따라 공급된 4억8000만 접종분의 백신에 이어서 최대 2억6000만 접종분의 프리베나13을 인하된 가격으로 유니세프에 추가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2025년까지 총 7억4000만 도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폐렴구균성 질환은 전 세계 5세 미만의 영유아의 대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프리베나13은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해 주는 백신으로 주요 OECD 나라에서 접종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사업부의 수잔 실버만 사장은 “화이자는 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근성 확대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MC프로그램에 프리베나13이 포함돼 자랑스럽다”며 “2010년 AMC를 통해 처음 프리베나13을 공급한 이래로,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이 혁신적인 공중보건 프로그램을 화이자는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백신면역연합에 의해 운영되는 AMC는 세계 최빈국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하고자 마련된 공중보건 기금지원방식이다.

화이자는 지난 2010년 3월에 최초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AMC에 참여했으며, 이후 2011년에 두 번째 공급계약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면서 2023년까지 프리베나13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2010년 화이자와 AMC의 최초 계약 이래로 20개 이상의 나라에서 프리베나13을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도입했으며, 2015년이면 50개가 넘는 GAVI 지원국에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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