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해운대’ 윤제균 감독, 웰메이드 BW 5억 투자

입력 2013-08-05 07:53 수정 2013-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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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와 ‘퀵’, ‘댄싱퀸’ 등을 제작한 유명 영화감독 윤제균씨가 웰메이드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수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웰메이드는 지난달 30일 운영 및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윤 감독을 비롯한 다수의 개인투자자들과 와이비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25억2000만원 규모의 BW를 사모 발행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은 웰메이드 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채의 이율은 표면이자율이 4%, 만기이자율이 8%로, 만기까지 보유하고 있는 사채의 원금에 대해서는 사채만기일인 2016년 7월31일 원금의 112%를 돌려받는다. 해당 사채의 행사가액은 2166원으로 권리행사기간은 2014년 7월31일부터 2016년 7월31일까지다. 5억원을 투자한 윤 감독은 만기까지 사채를 보유할 경우 원금과 이자 6000만원을 받게 된다.

웰메이드는 제이케이필름 대표를 겸하고 있는 윤 감독을 지난 3월 사외이사(비상근)로 신규 선임했다. 하지만 윤 감독은 BW 투자 1주일 전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한편 웰메이드는 이번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프랜차이즈 경양식 업체인 ‘파크앤느리게’의 지분확보와 사업을 확장하는데 사용했다. 파크앤느리게는 2011년 순손실에서 작년 흑자로 돌아섰으며 최근 3년간 17억~18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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