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업경기가 빠른 확장세를 보여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일(현지시간) 지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로 전월의 53.9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창젠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실망스런 제조업 부문과 대조적으로 서비스업의 발전은 올해 중국 경제의 밝은 면”이라며 “서비스산업은 부가가치 생산, 고정자산 투자와 외국인 투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번주 경제성장률이 합리적인 수준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중국 정부는 중소기업 세금 면제와 수출기업 비용 감축 철도건설 가속화 등의 미니 부양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성장률 목표는 7.5%다.
서비스업 PMI는 요식업 소매업 건설업 등 27개 산업 1200개 기업의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산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