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막바지 … 제습기주 팔아야 하나

입력 2013-08-01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자 제습기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닉스는 전일대비 2.10%(160원) 빠진 74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일 1만55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장마가 막바지에 들어서며 하락세를 보여 당시보다 30%나 빠졌다.

신일산업 역시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6월5일 신고가를 기록한 후 2달여만에 36% 이상 빠졌다. 이들 회사의 주가는 올들어 제습기 수요가 늘며 큰 폭으로 올랐다. 위닉스는 지난 1월 4000원대였던 주가가 3월부터 상승해 7월에는 1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올초 700원대에 머물던 신일산업 주가도 2배 가량 올랐다.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던 제습기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지난 15일부터 위닉스를 25억원 가량 팔아치웠고 신일산업은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이어갔다.

제습기는 몇 년전만해도 생소한 가전제품이었지만 최근 국내 여름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습기업체들도 홈쇼핑, 가전제품매장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매출과 주가 모두 양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때문에 홈쇼핑, 하이마트 등도 이들의 수혜업종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때문에 아직 하락세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제습기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이룰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가구당 보급률은 약 5~7% 정도로 미미하지만 2000년대 초반 김치 냉장고의 보급률이 10%에 머물렀던 것이 현재는 90%에 달하는 것처럼 향후 제습기 시장도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51,000
    • -0.13%
    • 이더리움
    • 3,354,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0.67%
    • 리플
    • 2,034
    • -1.02%
    • 솔라나
    • 123,400
    • -0.96%
    • 에이다
    • 363
    • -1.36%
    • 트론
    • 484
    • +0.83%
    • 스텔라루멘
    • 24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1.73%
    • 체인링크
    • 13,520
    • -1.82%
    • 샌드박스
    • 108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