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캠프 상표등록 신청…육·해·공 전군으로 확대

입력 2013-08-01 1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병대)

해병대 캠프 상표등록이 신청됐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달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이후 민간 해병대 캠프의 난립을 막기 위해 ‘해병대 캠프’ 등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해병대는 ‘해병대’와 ‘해병대 캠프’를 비롯해 해병대 엠블럼, 독수리와 닻 모양의 앵카(독수리와 닻), 캐릭터인 해병이(진돗개) 등 해병대와 관련된 포괄적인 상표에 대해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당초 해병대는 ‘해병대 캠프’만 등록하려고 했으나 이 경우 ‘해병대 아카데미’ 등 다른 용어를 사용한 캠프 난립 등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상표등록 신청 대상을 넓혔다.

해병대는 공식 상표등록에는 이의신청 기간 등을 포함해 4∼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상표등록이 이뤄지면 해병대 용어와 엠블럼 등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으며, 기존 사설 ‘해병대 캠프’도 명칭을 모두 바꿔야 한다.

해병대는 지난달 태안 사고 후 무분별한 ‘해병대’ 명칭 사용에 대한 법적 제재수단을 검토해 왔다.

이같은 움직임은 전군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역시 최근 육·해·공군 부대에 해병대처럼 상표등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5,000
    • -2.78%
    • 이더리움
    • 4,359,000
    • -6.54%
    • 비트코인 캐시
    • 805,500
    • -3.48%
    • 리플
    • 2,852
    • -2.53%
    • 솔라나
    • 189,800
    • -3.85%
    • 에이다
    • 571
    • -4.52%
    • 트론
    • 417
    • -0.71%
    • 스텔라루멘
    • 329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70
    • -5.28%
    • 체인링크
    • 19,140
    • -5.2%
    • 샌드박스
    • 180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